연예
'성폭행 혐의' 엄태웅, 6시간 경찰 조사 마치고 귀가
입력 2016-09-02 09:31 
엄태웅 / 사진=스타투데이
'성폭행 혐의' 엄태웅, 6시간 경찰 조사 마치고 귀가


지난 1일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엄태웅이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6시간 여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이날 오후 1시 50분께 경기 분당경찰서에 도착한 엄태웅은 캐주얼한 회색 정장 차림에 초췌한 모습이었습니다.

"혐의를 인정하는가", "오피스텔에 갔는지, 성관계 강제성 여부가 있는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그는 "경찰 조사를 통해 모든 것을 소명하겠다"는 짤막한 답변만 남겼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엄태웅은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했으며 수사 결과를 발표할 때까지 수사 상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엄태웅 소속사 키이스트는 "확인 결과 고소인이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며 "고소인에 대해 무고 및 공갈·협박 등 모든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엄태웅은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오피스텔 내 마사지업소에서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