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남테운' 북상…국민안전처 비상근무체제
입력 2016-09-02 08:11 
태풍 / 사진=연합뉴스
태풍 '남테운' 북상…국민안전처 비상근무체제


국민안전처는 제12호 태풍 남테운이 3일 제주와 남해 먼바다부터 간접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일부터 비상근무체제를 시작했습니다.

안전처는 이날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오후 3시부터 사전 보강근무 등을 결정하고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지자체에 태풍 정보 제공과 태풍 대비·대응 태세를 강화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안전처는 2일에는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9개 부처와 시·도 실국장이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열어 해안 저지대와 산사태 위험지역, 양식장 등 피해 우려가 있는 현장 정비태세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기상청은 "남테운은 약한 소형급 태풍으로 1일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250㎞ 해상에서 동북동진하고 있으며 4일에는 일본 규슈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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