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동양건설산업, 세종 파라곤 9일 분양…테라스·타운하우스·포켓정원 ‘눈길’
입력 2016-09-01 18:23 
세종 파라곤 조감도

지난달 25일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 발표에도 청약열기가 여전한 세종시 분양시장에 동양건설산업이 진출한다.
동양건설산업은 오는 9일 세종시 1-1생활권 L1블록에서 ‘세종 파라곤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최저 6층~최고 18층, 19개동 총 99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로 ▲59㎡ 270가구 ▲64㎡ 16가구 ▲84㎡ 414가구 ▲105㎡ 294가구 ▲125㎡ 4가구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번 사업장은 동양건설산업이 5년 만에 주택사업을 재개하는 마중물 단지다. 동양건설산업은 EG건설에 인수된 이후 몇 건의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진행 한 바 있지만 단순 도급이 아닌 택지지구에서 신규 분양에 나선 것은 2010년 준공한 ‘호평 파라곤 이후 처음이다
동양건설산업은 세종시 첫 진출인 만큼 ‘세종 파라곤을 타운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등이 결합된 유럽풍 프리미엄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일반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겸 테라스하우스(전용 84㎡T), 테라스하우스(전용 59㎡B), 테라스형 포켓정원(전용 105㎡), 최고급 펜트하우스(전용 125㎡) 등 특화설계가 돋보인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종시 1-1생활권은 세종시에서 가장 높은 녹지율(50.7%)과 고은뜰 근린공원, 국사봉 누리길, 생태체험학습장과 인접해 최적의 정주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여건도 좋다. 단지 주변으로 두루유치워(혁신유치원)을 비롯해 두루초·중, 과학중점학교인 두루고와 국제고, 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이 있다. 또한 시영버스(꼬꼬버스) 2개 노선과 광역버스, BRT 순환노선이 단지 앞에서 출발한다. 서울~세종간 고속도로도 가까워 진출입이 용이하다.
높은 청약경쟁률도 예상된다. 세종자치시는 지난 7월부터 아파트 우선공급 대상 거주 기간이 2년에서 1년으로 줄이고, 거주자 우선 분양도 100%에서 50%로 축소해 다른 지역 주택 수요자들의 세종시 진입 문턱이 대폭 낮아졌기 때문이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지금까지 세종시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유럽풍 프리미엄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자연 환경, 교육, 교통, 편의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와 지난달 1일부터 전국구청약이 가능해져 서울 강남에서나 볼 법한 고급스런 아파트를 기다려온 주택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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