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경대, 美 노스웨스트 미시간 대학과 드론 기술 교류 MOU체결
입력 2016-09-01 16:14 
미국 노스웨스트 미시간 대학에서 드론 관련 실습을 하고 있는 대경대학교 학생들 [사진제공-대경대]

국내 최초로 드론과를 설립한 대경대학교가 미국 노스웨스트 미시간 대학교와 드론 산업 육성과 기술 교류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대경대는 1일 드론 조정기술로 유명한 미국 노스웨스턴 미시간대학 항공학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51년 설립된 노스웨스턴 미시간대학은 무인항공드론과 RC비행기, 해양드론 조정 교육 등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경대와 노스웨스턴 미시간대학은 무인항공 교육을 위한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드론 기술 공동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또 드론항공기술 컨설팅 등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대경대 드론과 재학생들과 대학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노스웨스트 미시간대학으로 드론 해외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성사됐다. 이번 연수에서 대경대 학생들은 경비행기 조정법과 실습, 무인항공시스템 체험프로그램 등을 경험했다. 또 다양한 무인항공조정 실습도 진행됐다.

김송병 대경대 교수(신산업창조학부장)는 노스웨스턴 미시간대학에서 다양한 드론교육시스템과 기술들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경비행기조종학과 개설을 위한 협력도 지속적으로 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광식 대경대 교수(드론전문가)도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은 미래 드론산업 전망에 대해 확고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체험이었다”며 향후 대경대에 국내 최초로 경비행기조종학과까지 개설되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캠퍼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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