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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논란 엄태웅 경찰출석…결백 증명할까
입력 2016-09-01 12:30 
[MBN스타 금빛나 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를 당한 배우 엄태웅이 경찰조사를 받는다.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엄태웅은 1일 오후 2시 경기 경찰서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성폭행 혐의에 관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고소인은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엄태웅은 지난달 1월 분당의 한 오피스텔 내 마사지업소에서 35살 여성 A씨를 성폭행 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엄태웅을 고소한 A씨는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마사지 업소를 홀로 찾아온 엄태웅이 성매매 업소가 아님에도 강제로 성폭행 했다”고 주장했고, 엄태웅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고소인이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되었다. 25일 경찰로부터 공식적으로 피소 사실을 전달 받았으며, 엄태웅은 이 사건과 관련한 모든 진실을 밝히기 위하여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다. 고소인에 대해서는 무고 및 공갈협박 등으로 인한 모든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으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사실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씨가 고소한 사건은 이달 22일 검찰은 분당서로 사건을 이첩됐다.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엄태웅에 대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한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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