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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국가대표 정영식, 수원 마운드서 ‘희망 시구’
입력 2016-09-01 11:24 
탁구 국가대표 정영식이 오는 3일 수원에서 열리는 LG-kt전에 시구자로 초청됐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리우올림픽 탁구 종목에서 희망을 보여준 국가대표 탁구 선수 정영식이 시구에 나선다.
kt는 오는 3일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한국 탁구의 희망 정영식을 초청해 시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영식은 2016 리우올림픽 탁구 남자 국가대표로 출전해 개인전에서 세계 최강 중국에 맞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남자 단체전에서 국가대표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이며 한국 탁구의 저력을 보여줬다. 또, 최근 한국 갤럽이 조사한 ‘올림픽 대표팀 중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한 선수 중 한 명으로도 선정됐다.
kt 구단은 구단 연고 지역인 경기도 출신으로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젊은 패기와 포기하지 않는 근성으로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선사했고, 타 종목 스포츠 선수들에게까지 귀감이 된 선수”라며 초청 이유를 밝혔다.
사진=kt 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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