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팔도도 부대찌개라면 내놨다…미투제품 출시 가속
입력 2016-09-01 11:10 

부대찌개면 분야에서 미투(모방) 제품이 속속히 출시되며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1일 팔도는 ‘팔도 부대찌개라면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팔도는 지난 2011년 놀부와 함께 개발한 ‘놀부 부대찌개라면을 출시했으며 이번에 햄 투입량을 늘리고 가격대도 높인 신제품으로 내놨다. 팔도 부대찌개라면은 진한 햄 풍미가 특징인 송탄식 부대찌개 맛을 구현했다. 고춧가루, 마늘, 양파 등의 양념을 저온에서 숙성한 액상 스프를 사용했고 건더기 스프에는 소시지 외에도 어묵과 마카로니, 김치 등을 추가했다. 특히 물이 끓기 전에 액상 스프와 건더기 스프를 모두 넣는 조리법으로 다른 부대찌개라면과 차별화했다.
기존 농심과 오뚜기에 이어 팔도까지 부대찌개라면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지난해 하반기 짬뽕라면 인기에 이어 올 하반기엔 부대찌개라면 열풍이 불어닥칠 전망이다. 대형마트 기준 판매가격(4개입)은 농심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이 4980원이며 오뚜기 ‘부대찌개라면과 팔도 제품은 각각 5480원이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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