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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꽃비’ 정이연, 이창욱에 “우리는 이복남매” 가증스러운 애원
입력 2016-09-01 09:33 
[MBN스타 금빛나 기자] ‘내 마음의 꽃비 정이연이 이창욱에 사정했다.

1일 방송된 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에서 강욱(이창욱 분)에게 비밀을 지켜달라고 사정하는 혜주(정이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욱은 수창(정희태 분)과 일란(임지은 분) 그리고 혜주가 승재(박형준 분)와 거짓 가족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우연하게 알게 됐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혜주는 강욱에게 달려가 오빠”라고 사정했다. 더 이상 육촌남매지간이 아니라고 부인하는 혜주는 우리는 그보다 더 가까운 관계라며 내가 이수창 상무 친딸”이라며 피를 나눈 이복남매다”고 고백했다.

강욱은 어이가 없다는 듯 그럴 리가. 우리 엄마와 이수창 상무에게 확인을 해보라”라고 말을 했고, 혜주는 오빠 우리 한 번만 봐 달라. 오빠가 아버지에게 말하면 우리 식구 그 날로 다 끝이다. 오빠 제발”이라고 애원했다.

강욱은 아니, 난 말해야겠다. 전에도 말했다. 너 필요할 때만 핏줄 찾지 말라고. 네 오빠인 적 없고, 너도 내 동생이라고 생각한 적 없다. 이제 와서 낯간지럽다고 생각하지 않느냐”고 강하게 말했다.

혜주는 무슨 이야기를 해도 상관없고 어떤 비난을 해도 상관없다”며 제발 우리 아버지에게만 비밀로 해 달라”고 사정했다.


강욱은 누가 네 아버지냐. 방금 네 입으로 친아버지 이수창이라고 했지 않느냐”고 소리쳤고, 혜주는 그럼 시간을 달라. 아버지에게 우리가 먼저 말하겠다. 단 며칠만. 그거정도는 해줄 수 있지 않느냐”고 사정했다.

결국 강욱은 딱 일주일이다. 너와 네 가족이 말 안하면 내가 직접 사장님에게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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