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프알제이진, 브랜드 리뉴얼 통해 젊은층 공략
입력 2016-08-31 11:06 

데님브랜드 에프알제이진이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젊은층 공략에 나선다.
31일 에프알제이진은 2016 가을·겨울 시즌부터 브랜드 컨셉을 글로벌 노마드(Global nomad)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삶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21세기 형 유목민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데님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노마드는 1인 프리랜서, 공유 오피스의 증가, 자유 출근제 확대, 실용적인 소비와 경험지향적인 소비형태 등 자기만의 가치와 스타일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말한다.
에프알제이진은 컨셉 변경과 함께 제품 라인업에도 변화를 줄 예정이다. 이번 시즌 선보이게 될 신규 제품 라인업은 ‘시티 트래블러와 ‘어드벤처러 두 가지다.
시티 트래블러 라인은 캐주얼·비즈니스 룩으로, 블랙, 그레이, 화이트 등 심플한 색의 제품들로 구성 됐다. 어드벤처러 라인은 모험정신이 강한 젊은 세대들에게 맞는 편안하면서도 내구성이 강한 제품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은수빈 에프알제이진 홍보팀장은 글로벌 노마드와 시티트래블러, 어드벤처러 등의 새로운 컨셉과 제품 라인업을 통해 에프알제이진의 브랜드 정체성이 보다 명확해졌다며 ”가성비, 디자인, 스타일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춰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국내 대표 데님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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