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뇌수막염 진단에도 드라마 촬영 강행 후 입원

조보아, 뇌수막염 진단에도 드라마 촬영 강행 후 입원


배우 조보아(25)가 뇌수막염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조보아가 뇌수막염으로 병원에 입원해 31일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보아는 전날 오전 고열 등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뇌수막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바로 입원하지 않고 MBC TV 월화극 '몬스터' 촬영을 강행했습니다.

소속사는 "병원에서는 바로 입원하라고 했지만, 어제 촬영분이 '몬스터' 배우들이 단체로 출연하는 중요한 장면이라 조보아가 그 신은 촬영을 마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조보아가 촬영을 끝낸 후 병원에 입원했고, 오늘 관련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조보아의 '몬스터' 촬영 일정은 조정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조보아는 '몬스터'에서 도도그룹 회장(박영규 분)의 딸 도신영을 연기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