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 심야 협상에도 추경안 합의점 못 찾아
국회는 3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를 잇따라 열어 정부가 지난달말 제출한 총 11조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시도합니다.
그러나 전날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 부담으로 급증한 지방채무 상환을 위한 예산 6천억원을 증액하는 안을 단독 처리한 것을 놓고 새누리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막판 진통이 예상됩니다.
예결위 추경안 조정소위는 전날 심야까지 소관부처별 추경안의 증감액을 놓고 심사를 진행했지만 이 문제를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이날 본회의 처리에 차질을 빚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여야 3당은 당초 지난 22일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으나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청문회 증인 채택 이견으로 대치한 끝에 시한을 넘겼으며 지난 25일 원내대표 회담을 통해 이날 본회의 처리에 합의했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국회는 3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를 잇따라 열어 정부가 지난달말 제출한 총 11조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시도합니다.
그러나 전날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 부담으로 급증한 지방채무 상환을 위한 예산 6천억원을 증액하는 안을 단독 처리한 것을 놓고 새누리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막판 진통이 예상됩니다.
예결위 추경안 조정소위는 전날 심야까지 소관부처별 추경안의 증감액을 놓고 심사를 진행했지만 이 문제를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이날 본회의 처리에 차질을 빚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여야 3당은 당초 지난 22일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으나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청문회 증인 채택 이견으로 대치한 끝에 시한을 넘겼으며 지난 25일 원내대표 회담을 통해 이날 본회의 처리에 합의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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