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해안 발전본부, 포항 남구 이인리에 건설…연면적 6천㎡ 규모
입력 2016-08-29 19:57 
동해안 발전본부/사진=연합뉴스
동해안 발전본부, 포항 남구 이인리에 건설…연면적 6천㎡ 규모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가 경북 포항 경제자유구역인 남구 이인리에 들어섭니다.

동해안발전본부 이전대상지 선정위원회는 29일 포항시가 추천한 후보지 6곳에 대한 실사와 점수 평가를 통해 이인리 일대를 동해안발전본부 터로 선정했습니다.

이도선(동양대 교수) 선정위원장은 "경북 동해안 5개 시·군과 접근성, 지역 균형발전, 토지 이용도, 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선정위원은 이 위원장과 경북도·포항시 공무원 5명, 시·도의원 4명, 전문가 8명 등 18명입니다.


포항시가 이인리 일대 3만3천㎡ 터와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경북도가 2018년까지 연면적 6천㎡ 규모 청사를 짓습니다.

이곳에는 경북도 해양항만과, 수산진흥과, 독도정책과 등 6개 부서 공무원 90명이 상주합니다.

경북도는 향후 조직과 기능을 확대해 경북도청 제2청사로 격상시키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동해안발전본부는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용역 결과 지난 2월 포항 이전을 확정했습니다.

포항시가 추천한 후보지는 북구 흥해읍 대련리 경제자유구역 내 업무용지, 흥해읍 성곡리 포항 시유지, 장성동 미군 저유소 부지, 남구 오천읍 해병대사격장, 오천읍 문덕리 시유지, 일월동 일대 국공유지 6곳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