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자녀, 근로 장려금 추석 전에 지급…미수령 환급금 453억 달해
입력 2016-08-29 19:42 
자녀 근로 장려금/사진=연합뉴스
자녀, 근로 장려금 추석 전에 '지급'…미수령 환급금 453억 달해


정부가 오늘(28일) 추석을 앞두고 민생 종합대책을 발표해 원래 예정됐던 9월 30일보다 근로·자녀 장려금 지급시점을 앞당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추석을 앞두고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국민들을 배려하고 내수를 진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려금은 매년 추석 즈음에 근로와 양육을 돕기위해 최대 230만원까지 지급하는 제도로 근로자뿐 아니라 저소득 자영업자와 기초생활수급자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국세청은 근로, 자녀 장려금 등을 포함한 국세환급금이 453억 원에 달한다면서 '무수령 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수령 환급금이 발생하는 이유는 주소 이전 등으로 통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통지서를 받고도 환급금을 수령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국세청은 환급금 수령을 장려하기 위해 전국 세무서에서 통지서를 재발급 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추석 기간 안내문을 발송할 방침입니다.

본인이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을 가지고 있는지는 홈택스, 민원24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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