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사 상반기 파생손실 눈덩이
입력 2016-08-29 17:34 
증권사들이 올해 상반기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상품 운용에서 2개 분기 연속 8000억원대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면서 상반기 파생상품 관련 누적 손실이 1조7032억원으로 불어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4개 증권사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6214억원으로 1분기(6121억원)와 비교해 1.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 자기매매 이익은 2224억원 줄었는데, 수수료 수익이 2370억원 증가하면서 1분기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겨우 유지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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