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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제위협구’ 임창용, 3G 출장정지-사회봉사 120시간
입력 2016-08-29 17:21 
KIA 타이거즈 마무리투수 임창용(사진)이 출장정지 3경기와 사회봉사 120시간의 징계를 받았다. 그는 지난 27일 두산전에서 오재원을 상대로 견제위협구를 던져 논란을 일으켰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견제위협구를 던져 논란을 일으킨 KIA 타이거즈 마무리투수 임창용이 출장정지 3경기와 사회봉사 120시간 징계를 받았다.
29일 오후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 지난 27일 두산과의 광주경기에서 일어난 KIA 임창용의 9회 위협적인 견제구에 대해 출장정지 3경기와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임창용의 출장정지는 30일(화) 경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KBO는 향후 이러한 일이 재발할 경우 엄중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임창용은 27일 광주에서 열린 두산전 9회초에 등판해 2루 주자 오재원(두산) 쪽으로 위협적인 견제구를 던지는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KIA 측은 사인미스라고 해명했고 다음 날 임창용은 오재원을 찾아가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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