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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오재원, 하루 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결과는?
입력 2016-08-29 16:38 
KIA 타이거즈 임창용과 두산 베어스 오재원이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두 사람 사이에 논란이 시작된 것은 지난 27일 진행된 양팀의 경기였다. 당시 임창용은 2루에 있던 오재원을 향해 견제구를 던지는 과정에서 그의 머리쪽으로 공을 던졌다.

이후 KIA 측은 사인미스였다며 오해를 풀고자 했으나, 이를 바라보는 누리꾼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임창용을 향한 비판과 함께 오재원이 경고를 받은 것에 대한 의문이 이어졌다.

그리고 이튿날인 28일 경기에서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마주했다. 0대0 상황에서 오재원이 타석에 올랐고, 임창용이 교체 돼 마운드에 섰다.

하루 만에 타석과 마운드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 결과는 오재원의 승리였다. 오재원은 임창용을 상대로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임창용은 비매너 논란과 함께 패배의 쓴맛을 봐야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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