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70대 이상 서울 택시기사 4년 반 만에 2배
입력 2016-08-29 16:05 

서울시 70∼80대 고령 택시기사가 4년 반 만에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서울시의회 성중기(새누리당 강남1) 의원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70대 이상 택시기사는 8137명을 기록해 2011년 말 4006명에서 2배 이상으로 늘었다.
70대는 3943명에서 8008명으로, 80대는 63명에서 129명으로 늘었다.
개인택시가 70대 3229명에서 6337명, 80대 57명에서 115명으로 증가했다. 법인택시도 고령화 추세가 그대로 이어졌다.

개인택시는 4만9447명 중 60대가 2만3602명으로 절반에 육박했다.
법인택시는 3만5810명 중 50대가 1만6704명으로 가장 많았다.
6월 말 기준 서울 택시기사는 20대가 33명, 30대 718명, 40대 8543명, 50대 3만2534명, 60대 3만5292명, 70대 8008명, 80대 129명 등 8만5257명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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