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나노기술혁신 중기에 전파나선다
입력 2016-08-29 15:51 

미래창조과학부가 제조업 혁신을 위해 나노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적극 전파하는 ‘기업과 함께하는 나노플러스 행사를 30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다.
나노기술은 제조업을 혁신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전자 등 일부 대기업 주도로만 나노기술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지방 중소기업의 경우는 나노기술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져 기술혁신의 유인성이 거의 없다.
정부는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나노기술 전문가들이 기술적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원격지 산업단지를 방문해 나노정책·기술을 소개하는 ‘기업과 함께하는 나노 플러스 행사를 추진한다.
30일 처음 개최되는 1회 행사에서는 지난 4월 발표된 ‘대한민국 나노혁신 2025가 소개된다. 충북지역에 다수 소재한 바이오·화장품 기업이 관심을 갖는 나노기술 적용을 통한 제조업 혁신 사례 및 기업지원 정보에 대한 전문가 강연도 이어진다.

기업에서 나노기술에 대한 문의를 할 수 있는 나노기술 지원기관 및 인프라 체계에 대한 정보제공도 있을 예정이다. 기업과 연구자의 나노기술 정보교류를 촉진하기 위함이다.
미래부는 향후 기업 수요를 반영해 분기별 1회씩 ‘기업과 함께하는 나노플러스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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