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정현 “추미애, 동갑이지만 국회의원 왕선배님” 환대
입력 2016-08-29 15:07  | 수정 2016-08-30 15:08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29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상견례 자리에서 대선배님을 넘어 정말 왕선배님”이라고 환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추 대표가 되고 나서 언론에 나온 것을 보고 굉장히 죄송스럽고 민망한 내용이 하나 있었다”며 둘다 58년 개띠라고 보도가 많이 됐는데 추 대표는 저보다 12년 먼저 국회의원이 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12년이면 3선인데 그야말로 국회의원으로서는 아주 왕 선배님”이라며 같은 대표이지만 속으로 컨닝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해서는 대표님과 얼마든지 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비공개로 연락 많이 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추 대표는 일정이 빠듯해서 이정현 대표의 축하 말씀을 드리지 못 했다”며 오늘은 서로 축하하는 기회가 됐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가 바른 역사를 적립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일에서도 서로 잘 소통하자”며 특히 이 대표는 집권당 대표로서 당정청의 가교역할을 해야 하니 민심을 잘 읽어내시고 또 전달해주면 국민을 위한 좋은 정치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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