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텅텅 비어있는 우병우 가족 사무실…검찰 압수수색 알았나
입력 2016-08-29 14:58  | 수정 2016-08-30 15:08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이 29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가족회사인 ‘정강을 압수수색했다.
하지만 수사팀에 따르면 사무실은 눈으로 보기에 텅 빈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수사팀은 금고 2개를 발견했으나 이곳 역시 비어 있었다.
금고를 열었던 열쇠 수리업자는 (금고 안에) 서류도 없고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했다.
검찰은 회사의 자금 사용 내역이 담긴 회계 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각종 업무 자료 등을 확보했다.
우 수석 가족은 정강 법인 자금으로 마세라티 등 고급 외제차를 리스해 쓰고 통신비 등에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명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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