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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 영화 연구소 설립한다
입력 2016-08-29 14: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한국영화의 거장, 이장호 감독의 이름을 딴 영화 연구소가 설립된다.
한 매체는 29일 최근 영화평론가와 문학평론가들이 주축이 돼 가칭 ‘이장호 영화 연구소 설립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장호 감독의 작품 세계를 시작으로 향후 한국영화의 역사와 현재를 짚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한다는 목표가 담겨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연구소 설립에는 문학평론가인 이재복 한양대 교수와 박재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비롯해 한국영화학회 김시무 회장, 전찬일 영화평론가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3일 영화 연구소 설립에 뜻을 다졌고 오는 6일 다시 모여 연구소 설립에 필요한 내용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장호 감독은 1974년 ‘별들의 고향으로 데뷔해 1980년 ‘바람불어 좋은 날, ‘1983년 바보선언‘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03년에는 옥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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