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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세그라드 인프라시장 노크
입력 2016-08-29 14:35 

국토교통부는 강호인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해외건설 민관합동 수주지원단이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체코, 폴란드 등 바세그라드 그룹 2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바세그라드 그룹(V4)은 체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4개국이 상호 우호 증진을 목표로 만든 협의체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주지원단은 체코와 폴란드에서 현지 정부가 주도하는 인프라 개발사업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 등 수주지원단은 우선 체코 교통부와 교통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MOU를 통해 우리 기업의 체코 고속도로와 고속철도, 공항철도 사업 참여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지난달부터 V4 의장국으로 활동하고 폴란드에서는 고위급 인프라회의 개최에 대한 구체적인 구성방안 등을 논의하고 북한 반대로 좌절됐던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가입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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