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클라우드 모니터링 솔루션 스타트업 ‘와탭랩스’ 투자유치
입력 2016-08-29 11:17 

클라우드 기반 모니터링 솔루션 기술 기업 ‘와탭랩스가 퀄컴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냈다.
퀄컴은 벤처투자 전문 자회사인 퀄컴벤처스가 케이큐브벤처스, 알토스벤처스와 함께 와탭랩스에 35억원을 투자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와탭랩스는 정보기술 서비스 장애를 분석하고 알려주는 클라우드 기반, 가입형 모니터링 서비스 개발사다. 서버의 물리적 상태와 서비스 성능 데이터를 초단위로 수집하고 분석해준다.
이에 따라 사고를 에방하고 장애의 원인을 예측하는데 탁월하다. 서비스 운영자는 모바일 앱만으로 다양한 성능 지표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와탭랩스는 10년 이상 정보기술 서비스 개발 경력을 쌓아온 이동인 대표가 지난해 설립했다. 오는 9월엔 서버의 성능까지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APM)도 출시할 계획이다.
권일환 퀄컴벤처스 이사는 초기부터 관심갖고 지켜본 회사”라며 클라우드로 진화하는 현재 컴퓨팅 환경, 모바일 앱 인프라에서 이 회사가 중요한 위치를 점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동인 와탭랩스 대표는 정보기술 환경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서비스 장애를 위한 종합 모니터링 솔루션 회사로 성장하고 나아가 다양한 분야 데이터를 분석하는 전문 회사로 거듭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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