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IA 이범호, 1500안타 –7...KIA선수로는 8년만
입력 2016-08-29 10:33 
KIA타이거즈 이범호.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이범호(35)가 개인통산 1500안타까지 7안타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범호는 2000년 한화에 입단한 뒤 그 해 6월 4일 인천 SK와의 경기에서 데뷔 열한 경기 만에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2011년 7월 13일 광주 두산 경기에서는 KIA 유니폼을 입고 역대 62번째로 1000안타를 달성했다.
이범호의 한 경기 최다 안타는 2007년 7월 6일 대전 SK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네 개이며, 한 시즌 최다 안타는 한화 소속이던 2004년에 기록한 148개다.
역대 리그에서 1500안타를 달성한 선수는 2000년 한화 장종훈 이후 올 시즌 한화 이용규까지 총 스물다섯 명이며, 이범호가 달성할 경우 통산 26번째이자 현역선수로는 11번째 기록이다. KIA 소속 선수로는 2008년 이종범 이후 8년 만이다.
KBO는 이범호가 1500안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