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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600만 돌파…최장 기간 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16-08-29 08:45 
[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터널이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고 있다.

2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터널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815개 스크린에서 66만4824명의 관객을 동원, 628만49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재난 드라마 ‘터널이 1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터널은 종전 기록인 ‘귀향(17일)을 넘고 2016년 최장기간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등극했다. 올해 상반기 대표작 ‘부산행은 7일, ‘검사외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곡성은 14일 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와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감독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아온 ‘터널은 관객들로부터 ‘현 시대를 리얼하게 담아낸 색다를 재난 드라마, ‘웃음, 눈물, 감동에 메시지까지 더한 완성도 높은 수작이라는 호평과 함께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있어, 최장기간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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