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힐러리, 지지율 3%P 차이…비호감도는 '막상막하'
입력 2016-08-29 08:12  | 수정 2016-08-29 08:13
트럼프 힐러리/사진=MBN
트럼프·힐러리, 지지율 3%P 차이…비호감도는 '막상막하'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과 라이벌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격차가 크게 좁혀진 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현지시간) 발표됐습니다.

여론조사기관인 모닝컨설트는 24∼26일 유권자 2천7명을 상대로 진행한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클린턴과 트럼프가 각각 43%, 40%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3%포인트 차이 입니다.

한 주 전에는 클린턴이 44%로 38%에 그친 트럼프를 6% 포인트 앞섰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의 국무장관 시절 개인 이메일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가족재단인 '클린턴재단'이 미 정부에 대한 외국인의 '로비 창구'로 활용됐다는 의혹이 더욱 커진 게 지지율 변동에 여파를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클린턴은 흑인 지지율이 79%로 5%에 불과한 트럼프를 크게 앞섰습니다.

여성 지지율도 44%에 달해 35%인 트럼프를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비호감도는 트럼프 58%, 클린턴 57%로 막상막하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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