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리비아 시르테의 IS 마지막 거점서 격렬 교전
입력 2016-08-29 07:51 

리비아 통합군과 친정부 민병대가 중북부 해안도시 시르테에 있는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마지막 거점으로 진격해 격렬한 전투를 벌였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유엔이 지지하는 리비아군과 친정부 민병대는 이날 탱크와 장갑차를 앞세워 IS가 장악한 시르테의 거점 지역에 진입했다.
이번 진격 작전에는 친정부군인 약 10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양측의 전투 과정에서 이날 친정부군 18명이 사망했다고 시르테의 한 의료 관계자는 말했다.

그러나 최근 미군의 공습 지원 아래 시르테 탈환 작전에 탄력이 붙었다.
이달 8일에는 시르테에서 IS 본부 건물로 쓰인 컨벤션센터를 되찾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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