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노 대통령, 이 당선자에게 새해 난 전달
입력 2008-01-01 16:10  | 수정 2008-01-01 16:10
노무현 대통령은 무자년 새해 첫날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김대중 전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들에게 난을 전달하고 새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홍보수석은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과 시민사회수석이 오늘(1일) 오전 김대중 전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들에게 새해 축하 난을 전달했으며, 오후 2시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도 난을 전달하고 인삿말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문재인 비서실장으로부터 난을 전달받은 뒤 "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잘해서 앞으로 누가 해도 남북관계가 잘돼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천 수석이 전했습니다.
천 수석은 또 김 전 대통령이 링컨 대통령 예를 들며 "지도자는 역사의 평가를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이 말은 당대에 평가를 받기는 어려운 일이라는 뜻으로 해석됐다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