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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최강’ 바이에른: 6-0/해트트릭/개막 필승
입력 2016-08-27 11:38 
6-0. 바이에른 뮌헨의 힘을 증명하는 스코어. 사진(獨 뮌헨)=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화끈한 골 잔치로 2016-1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2012-13시즌 이후 5시즌 연속 개막전 승리.
바이에른 뮌헨은 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서 베르더 브레멘을 6-0으로 대파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며 사비 알론소, 필립 람, 프랭크 리베리가 나란히 골을 터뜨렸다.
슈팅만 27개였다. 유효슈팅은 22개로 81.5%였다. 시작부터 밀어붙인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9분 만에 알론소의 중거리 슈팅으로 기선을 제압하더니 4분 뒤 레반도프스키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토마스 뮐러와 레반도프스키의 슈팅이 골대를 맞히는 등 더 많은 골도 가능했다.
이로써 바이에른 뮌헨은 2012-13시즌 이후 5시즌 연속 개막전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가장 최근 패배는 2011-12시즌으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게 0-1로 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최근 5시즌 개막전 중 최다 득점. 2015-16시즌에는 함부르크를 5-0으로 대파했다. 또한, 이 기간 개막전 해트트릭도 올 시즌 레반도프스키가 처음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20일 DFB 포칼 1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2시즌 연속 개막전 득점을 했던 뮐러는 도움 3개를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완승은 올 시즌도 변함없을 분데스리가 독주를 예상케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12-13시즌 이후 4연패를 달성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부임한 올 시즌, DFL 슈퍼컵 도르트문트전부터 공식 3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13득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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