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를 절약하는 방법 중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각 카드사별로 내세우는 통신비 할인 카드다. 적게는 5000원부터 최대 2만원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SKT, KT, LG유플러스 등 각 통신사 별로 연회비 대비 가장 통신비 할인을 많이 받을 수 있는 ‘통신비 할인 끝판왕 카드를 소개한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가 지난 16일 KT와 손잡고 새롭게 출시한 ‘Olleh-현대카드M Edition2를 이용하면 KT 이용자들은 연회비 2만5000원에 한달에 최대 2만원까지 통신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카드로 KT의 ‘라이트 할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전월 카드 이용실적이 30만 원 이상일 경우 월 1만5000원, 70만 원 이상일 경우 월 2만 원의 통신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사용금액의 0.5%를 현대카드 M포인트로 쌓아준다.
라이트할부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KT고객의 경우는 ‘롯데 Super DC카드를 이용해 볼 법하다. 이 카드는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월 1만5000원까지 통신비를 할인해준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1만원이다.
SKT 이용자 중 갤럭시 시리즈를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T삼성카드 2V2 카드를 소지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 카드 회원이 올해 3월 이후 출시한 갤럭시S 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할부로 구입했다면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2만 원까지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단말기 할부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할인 폭이 5000원으로 줄어든다.
단말기 구매 계획이 없는 SKT 이용자라면 ‘SK텔레콤-현대카드L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 카드는 전월실적이 40만원 이상인 고객에 한해 통신료를 월 1만원씩 할인해준다. 아울러 0.2% 청구할인, 현대카드 문화행사 할인, 프리비아(PRIVIA)여행 서비스 이용시 항공권 7% 할인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LG U+고객이라면 우리카드의 특화카드를 이용한다면 할부 미이용 고객과 일반 고객 모두 알짜 혜택을 챙길 수 있다. ‘LG U+라서 The 즐거운 우리카드를 이용하면 18개월, 24개월, 36개월 할부로 구입,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2만3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장기 할부 이용시 카드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1만1000원, 70만원 이상은 1만7000원, 100만원 이상은 2만3000원을 할인받는다. 장기할부 미사용시에도 30만원, 70만원, 1000만원 전월 실적에 따라 1만원, 1만5000원, 2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1만원, 해외 1만2000원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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