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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PD "양복이 모티브지만, 진정한 행복 다룬다"
입력 2016-08-25 14:46  | 수정 2016-08-25 15: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연출한 황인혁 PD가 작품에서 진정한 행복에 대해 다룰 것이라고 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제작발표회가 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황인혁 PD, 이동건, 조윤희, 차인표, 라미란, 최원영, 오현경, 현우, 이세영이 참석했다.
황 PD는 이날 "양복이 주요한 모티브이기는 하지만, 양복점 커플들의 이야기다. 등장인물들이 성장하면서 '진정한 행복은 무엇일까'라는 것을 그렸다. 경쾌한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라미란은 "복선녀 역할을 맡았다. 잘난 남편을 만나서 늘 마음을 조리는 아내 역할이다. 선녀 통닭집이라는 가게를 운영하는 CEO다"고 역할을 설명했다. 이어 최원영은 "촉망 받는 록가수였지만, 사건에 휘말려 재산을 날린 뒤 귀국한 성태평을 연기한다"고 말했다.

오현경은 "험난한 세상 속에서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이동숙 역할을 맡았다"고 했고, 이동건은 "월계수양복점의 외동아들이자, 미사 어페럴 부사장 이동진으로 출연한다. 네 남자와 함께 월계수양복점을 부활시키려는 이동진을 연기한다"고 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인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리는 작품이다. 오는 27일 오후 7시 55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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