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메트로 사장에 김태호 전 서울도철공사 사장 임명
입력 2016-08-25 14:23 

서울메트로 신임 사장으로 김태호 전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56)이 임명됐다.
25일 서울시는 시의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신임 김 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산업공학과 출신인 김 사장은 KT에서 20년 넘게 몸담았고, 하림그룹과 차병원그룹 임원 등을 거쳤다. 지난 2014년 8월부터 이달 초까지 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도 역임했다.
서울시는 김 신임 사장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지난해 국민안전처 주관 재난관리 평가에서 2개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도록 이끈 바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하철 1~4호선을 쓸 수 있도록 서울메트로 안전 관리의 혁신을 끌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종 후보자로 내정된 김 사장은 23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영능력과 정책 수행능력을 검증받았다. 이 자리에서 ‘회전문 인사 등의 논란이 집중 거론됐지만 시의회는 24일 김 사장의 임명에 최종 동의했다.
[백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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