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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와이프’ 유지태 “아내 김효진, 멋지다고 칭찬해 줬다” (인터뷰)
입력 2016-08-25 11:33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유지태가 본인이 출연했던 tvN 금토드라마 ‘굿 와이프를 접한 아내 김효진의 반응에 대해 전했다.

유지태는 25일 오전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드라마를 접한 아내 김효진의 반응은 어떠하냐는 질문에 육아에 충실하고 있어서 많이는 못 봤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유지태는 아들이 3살이다. 부침이 많은 나이라서 아내가 육아 때문에 바쁘다. 다만 ‘(남편의) 연기가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해주더라. 드라마를 볼 때는 모니터링을 가끔 해 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캐스팅을 확정하기 전 ‘굿 와이프의 대본을 받자마자 아내 김효진에게 넘겨주었다고 말한 유지태는 처음 아내에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아내가 ‘연기로 잘 할 것 같다고 답해주더라”며 최근에는 얘기 해준 건 멋지게 잘 소화해서 더 멋지다고 해줬다”며 미소지었다.

유지태의 2016년은 바쁘다. ‘굿 와이프 촬영을 마치자마자 광고촬영에 돌입하며, 영화 촬영 또한 예정돼 있다. 틈틈이 부산 코미디 페스티벌과 ‘굿 와이프 MT를 떠나기도 한다. 바쁜 일정 속 휴식을 취하고 싶은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유지태는 털털하게 웃으며 아들하고 놀고 싶기는 하다”고 솔직하게 고민했다.

여행도 가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털어놓은 유지태는 일과 일상의 밸런스를 강조하면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밸런스라고 생각하고 있고, 배우이지만 일상 유지태를 놓치고 싶지 않다”며 일상에서 느껴지는 행복함이 있다. 난 내 스스로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 그렇게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내가 갈 곳이나 존재할 곳이 점점 좁아지더라. 난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아서 남들이 누리는 거 다 누리고 산다”고 전했다.

한편 유지태는 ‘굿 와이프에서 성스캔들과 뇌물수수 의혹으로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잘나가던 엘리트 검사 이태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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