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百, 경품 규제 폐지 후 첫 행사...최대 2억원 쇼핑비용 지원한다
입력 2016-08-25 11:13 

롯데백화점이 최대 2억 원 상당의 쇼핑지원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경품 행사는 지난 7월 소비자현상경품에 대한 규제가 폐지된 이후 백화점 업계 첫 구매고객 대상 행사라 관심을 끈다.
25일 롯데백화점은 내달 13일까지 19일간 전국 백화점 점포에서 매일 구매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고, 구매 금액이 클수록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추석맞이 경품 행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1등 당첨자 1명에게는 행사 기간 중 구매 금액의 100배, 최대 1억 원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2등 당첨자 100명에게는 행사 기간 중 쇼핑한 금액의 전액, 최대 100만원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쇼핑 지원금은 최대 금액에 도달하기 전까지 구매 금액이 클수록 증가하게 된다. 101명의 당첨자에게 최대 2억 원 상당의 쇼핑지원금을 증정하는 셈이다.
경품행사는 롯데카드로 구매하거나 엘포인트(L.POINT) 카드로 적립한 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며,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점포별 사은 행사장에서 구매 또는 적립한 카드를 센싱하면 된다. 응모는 누구나 하루에 한번씩 가능하며, 행사 기간 중 최대 19번 응모할 수 있다. 매일 구매 후 응모하면 할수록 당첨 확률도 높아지는 것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백화점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 더 큰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경품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소비자현상경품에 대한 규제가 폐지된 이후 업계 최초로 구매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는 경품 행사인 만큼 많은 고객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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