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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원, 초대내각 제외
입력 2007-12-31 13:40  | 수정 2007-12-31 13:40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참여 인사는 초대 내각 구성에 제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한반도 대운하 사업은 내년 2월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정성일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17대 정부 초대 내각 구성에 인수위 참여인사를 가급적 참여하지 않는 쪽으로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당선자의 핵심 측근은 이 당선자가 과거 정부 출범시 인수위원들이 곧바로 내각으로 들어가게 됨으로써 지나치게 권력화 되는 것을 우려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당선자 시절 총 26명의 인수위원들은 이종석, 노준형 등 6명이 장관에 오르는 등 대부분 참여정부에서 중책을 맡았습니다.

인수위 위원들의 경우 새 정부의 정책기조를 잘 이해하는데다, 인수위 시절 맺은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서로 밀어주는 경향이 많기 때문입니다.

한편 한반도 대운하 사업과 관련해, 이명박 당선자는 내년 1월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2월 취임과 함께 첫 삽을 뜨는 등 속도를 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당선자는 서울시장에 취임하자 마자 청계천 복원사업에 나선 바 있어 임기내에 공사를 마무리짓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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