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아파트 상승률 올해 최고 0.11%
입력 2016-08-25 11:06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에서 재건축이 본격화되면서 상승폭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2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이번 주 0.11% 올라 올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재건축단지 투자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강동구, 양천구, 강남구가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구는 한 주 동안 0.3% 올라 서울 평균보다 3배 더 올랐다. 강남구와 양천구는 각각 0.16% 올라 강세를 보였다.
반면 서울 전세금 상승폭은 지난주와 같은 0.03%를 기록했다.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 입주가 몰리면서 전세금이 떨어지고 있는 송파구와 강동구는 이번 주에도 각각 0.06%와 0.12%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구는 1주일 전보다 하락폭이 줄었지만 송파구는 오히려 하락폭이 확대됐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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