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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7년형 김치냉장고 ‘지펠아삭’ 신제품 출시
입력 2016-08-25 11:02 
(왼쪽부터) 삼성 지펠아삭 M9000, M7000, M3000

삼성전자는 2017년형 M9000, M7000, M3000 등 지펠아삭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메탈그라운드 기술을 김치냉장고에 적용하고 있다. 이 기술은 ±0.3℃의 뛰어난 정온유지 성능으로 땅속 저장 환경을 구현해 김치 숙성을 돕는다.
삼성 지펠아삭 M9000 신제품은 기존 메탈쿨링커튼을 개선한 메탈쿨링커튼+가 새롭게 적용된 제품이다. 메탈쿨링커튼+는 기존보다 넓어진 냉기 토출구를 통해 더 강한 냉기가 뿜어낸다. 온도상승을 억제해 김치냉장고 문을 여닫을 때 내부 온도 변화를 줄여준다. 이외에도 메탈쿨링커버, 메탈쿨링선반, 풀메탈쿨링서랍 등이 제품의 정온력을 극대화한다.
삼성전자는 우수한 보냉 효과를 갖춘 메탈쿨링김치통도 선보인다. 메탈쿨링김치통은 뚜껑을 제외한 전면이 스테인리스 소재로 만들어져 냉기를 오래 보존할 수 있다. 김치를 더 차갑고 아삭하게 보관할 수 있고 강력한 밀폐가 가능해 장기간 보관에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이 용기는 미국 국제위생안전 인증기관인 ‘미국보건재단(NSF)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고기나 생선 보관이 용이한 서랍실 ‘밀폐전문실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이화여자대학교와 협력해 개발한 ‘저온쿨링숙성 기능도 지펠아삭 M9000 신제품에 적용했다. 저온쿨링숙성은 김치를 6℃의 온도에서 숙성해 건강에 좋은 효소와 유산균을 활성화시켜준다. 해당 제품은 별미김치ㆍ묵은지ㆍ육류 숙성이 가능한 전문숙성 기능과 정기적으로 냉기를 쏴 김치의 아삭한 맛을 유지해주는 ‘아삭김치 모드 등도 지원한다.
기존에 냉장고 좌측 상단 도어 상단 적용했던 디스플레이는 신제품에서 미러 핸들에 엣지 디자인 형태로 탑재됐다. 지펠아삭 M9000 신제품은 505ℓ와 567ℓ 2가지 용량으로 총 11개 모델이 출시된다. 출고가는 219만9000원~55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300ℓ대 스탠드형 ‘지펠아삭 M7000, 200ℓ대 뚜껑식 ‘지펠아삭 M3000 등 다양한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함께 출시했다.
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한국 소비자의 식습관과 니즈에 맞는 김치냉장고 기능과 라인업 지속 확대를 통해 가전 시장 리더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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