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17년차 감독 봉만대, ‘한강블루스’서 주연 활약
입력 2016-08-25 10: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데뷔 17년차 감독 봉만대가 혼심을 다한 주연 연기를 선보인다.
오는 9월 개봉하는 영화 ‘한강블루스(감독 이무영)는 영화감독이자 최근 방송, 라디오 DJ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만대 감독의 주연작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한강블루스는 한강 물에 빠진 초보 사제가 자신을 구해준 노숙자들의 생활에 동참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봉만대 감독은 노숙자 그룹의 리더로 출연한다. 그는 초보사제로 분한 기태영을 비롯해 김정석, 김희정 등과 함께 연기했다.
사실 봉만대 감독의 연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카메오 및 우정 출연으로 몇몇 영화에 얼굴을 비췄다. 2013년작 ‘아티스트 봉만대로 연출 겸 주연을 맡기도 했다. 이번 영화의 경우 본인 영화가 아니어서 고민을 했으나 절친한 동료인 이무영 감독의 권유에 삼고초려로 도전을 했다는 후문이다.

봉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능청스러운 허풍쟁이부터 뜨거운 감정연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인간이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용서하고 화해해나가는지를 그리는 ‘한강블루스는 오는 9월 개봉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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