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탈리아 강진으로 최소 120명 사망…오바마 애도 표명
입력 2016-08-25 09:38  | 수정 2016-08-26 10:08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중부에서 발생한 규모 6.2의 강진으로 최소 120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애도를 표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희생자에 대한 애도 표명과 함께 미국의 지원 방침을 밝혔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국무부에서 현재 피해가 있을지도 모를 현지 미국인에 대한 지원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구조 당국은 앞서 이날 새벽 3시 36분경 이탈리아 중부 페루자 남동쪽 76km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6.2의 강진으로 최소 120명이 숨지고 150명이 넘게 실종됐다고 밝혔다. 한국인 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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