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꼴찌 위기 ‘함틋’, ‘W’와 벌어지고 ‘질투의 화신’에 쫓기고
입력 2016-08-25 09: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수지‧김우빈 주연의 ‘함부로 애틋하게가 꼴찌 위기에 놓였다.
25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KBS2 ‘함부로 애틋하게는 전국 시청률 8%를 기록하며 간신히 수목극 2위를 지켜냈다.
당초 ‘함부로 애틋하게의 최대 라이벌로 지목됐던 MBC ‘W는 일찌감치 선두를 낚아채고, 지난 회보다 1%P 상승한 12.3% 시청률로 질주 중이다.
이날 첫 방송된 ‘후발 주자 SBS ‘질투의 화신 역시 전국시청률 7.3%로 3위를 기록했지만, 2위와의 차이가 고작 0.7%P다.

‘질투의 화신은 생계형 기상캐스터(공효진)와 마초기자(조정석), 재벌남(고경표)이 사랑과 질투로 망가져 가는 유쾌한 양다리 로맨스를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 화제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조정석과 공효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도약을 기대해 볼만하다.
이에 따라 첫 방송 혹평 속에서 줄곧 하락세를 걸어온 ‘함부로 애틋하게의 입지는 이전보다 더 불안해졌다. 한때 ‘제2의 태양의 후예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함부로 애틋하게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유종의 미는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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