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다시 뜨는 슈퍼푸드 마늘, 현대인 건강 지켜주는 ‘마늘’ 효능
입력 2016-08-24 18:09 


예로부터 마늘은 의료적 효능을 알고 단순한 식품이 아닌 육체적으로 강한 힘을 주는 신비의 묘약이라고 여겨왔다. ‘마늘이 있는 식탁은 약국보다 낫다는 소리가 있을 만큼 마늘의 효능과 가치는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 이러한 마늘이 최근 들어 뜨고 있다. 얼마 전 한 방송에서는 ‘갈릭루트라는 다큐멘터리를 선보인 바 있으며, 현재 종편 채널에서도 마늘과 관련한 다양한 효능들에 대해 재조명하고 있는 추세이다.

마늘은 여타의 채소들이 열을 가하면 영양성분이 소멸되는데 비해 열을 가해도 영양성분이 남아있다. 오히려 열을 가하게 되면 새로운 물질이 생성되기까지 하는 신비한 식품이다. 원래 마늘의 대표적인 성분은 ‘알리신이라는 물질이다. 알리신은 매운 맛과 동시에 독한 냄새를 풍기지만 강력한 살균•항균 작용을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알리신이 비타민B1과 만나면 알리티아민(allithiamine)으로 변해 섭취시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 아울러 마늘을 섭씨 60도 이상으로 가열하면 아조엔(Ajoene)이라는 물질이 생성된다. 아조엔은 마늘의 알리신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물질로써, 이 또한 섭취했을 경우 우리 몸에 좋은 역할을 한다.

마늘의 효능은 뛰어나다. 하지만 그럼에도 마늘식품을 먹을 때 주의할 점은 있다. 특히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국마늘을 주의해야 한다, 사실 중국 마늘이 몸에 해로운 것은 아니다. 다만 중국산 마늘이 국내에 들어오기까지의 제조과정과 유통과정에서의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중국산 식품들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며, 사람이 먹어선 안 될 방부제나 화학약품 등의 유해성분을 첨가할 때가 많다.



김수경 박사는 국산마늘 사용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외국서 들여오는 농산물은 방부처리를 하게 되고 오는 동안에 병충해를 막기 위해서 살충제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한다. 또한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토지가 비옥해서 농사를 짓기 좋은 환경이었다. 그래서 마늘도 외국종에 비해 살이 단단하고 영양분을 저장하는 능력이 훨씬 뛰어나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마늘의 효능이 재조명되면서 김수경 박사의 ‘김수경 마늘진액이 주목받고 있다. 김수경 마늘진액은 가짜중국마늘이나 썩은 파치마늘을 사용하는 양심불량 업체에 경각심과 더불어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솔직한 마늘진액을 제공하고자하는 마음에서 탄생했다.

김수경 박사가 그렇게 마늘로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것이 바로 김수경 마늘진액이다. 일반 제품과 비교하면 일단 원료에서 차별화가 되고 제조공정은 말할 것도 없다. 여타의 마늘진액 제품이 1팩당 마늘 5쪽에서 많아야 7쪽을 사용하는 반면에 김수경 마늘진액은 1팩당 마늘이 15쪽(2통 반) 들어가 있다. 여타의 제품과 3배가량 차이가 나는 마늘 함유량이다. 이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마늘진액보다 농도가 3배 정도 더 진하다. 그래서 맛을 본 사람들 사이에서 ‘신들린마늘이라고 불리울 정도이다.

가장 중요한 마늘은 경남 창녕산 남도마늘(난지형 마늘)을 사용한다. 남도마늘의 다른 이름은 ‘대서마늘이라 부른다. 보통 창녕대서마늘이라 한다. 대서마늘은 밭에서 재배하는 밭마늘로 단단하고 영양분이 살아있다.

제조과정도 마늘의 유효성분이 파괴되지 않도록 고온에서 가열하지 않고 수증기로 마늘을 찌는 ‘저온증숙법으로 진액을 추출했다. 그래서 매운맛은 전혀 없고 단맛과 약간, 아주 약간의 신맛이 있다. 맛이 아주 좋아 누구나 먹을 수 있다. 워낙 농도가 진하기에 너무 진하다고 생각되면 물이나 두유, 주스 등에 혼합해서 마셔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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