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임기중 마지막 특별사면과 복권을 단행했습니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한화갑 전 의원,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정재계 인사 총 75명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나연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앵커) 오늘 이번 정부의 마지막 특별사면이 있었는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정부는 오늘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중 마지막 특별사면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번 특별사면과 복권 대상은 경제인 21명과 정관계 인사 30명, 사형수 6명, 공안사범 18명 등 총 75명입니다.
경제계에서는 분식회계 혐의 등으로 구속됐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정몽원 전 한라건설 회장이 사면복권됐으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제외됐습니다.
정치권 인사로는 한화갑 전 의원과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 신건 전 국가정보원장이 사면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또, 대통령 측근인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도 마지막 사면 혜택을 입은 한편, 문병욱 썬앤문 회장은 배제됐습니다.
정부는 경제인 사면조치에 대해 외환위기 후 10년을 넘기며 과거의 불합리한 관행을 청산하고 새로운 미래를 건설하는 차원이라고 취지를 밝혔습니다.
정관계 특별사면과 관련해서는 한때의 잘못을 딛고 다시 한번 국가 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6명의 사형수를 무기징역으로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특별감형했습니다.
감형 대상은 형을 확정받은 후 10년 이상 복역한 사람들 중 죄질과 수형태도 등을 고려해 교화정도가 높은 사형수들로 선정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한화갑 전 의원,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정재계 인사 총 75명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나연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앵커) 오늘 이번 정부의 마지막 특별사면이 있었는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정부는 오늘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중 마지막 특별사면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번 특별사면과 복권 대상은 경제인 21명과 정관계 인사 30명, 사형수 6명, 공안사범 18명 등 총 75명입니다.
경제계에서는 분식회계 혐의 등으로 구속됐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정몽원 전 한라건설 회장이 사면복권됐으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제외됐습니다.
정치권 인사로는 한화갑 전 의원과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 신건 전 국가정보원장이 사면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또, 대통령 측근인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도 마지막 사면 혜택을 입은 한편, 문병욱 썬앤문 회장은 배제됐습니다.
정부는 경제인 사면조치에 대해 외환위기 후 10년을 넘기며 과거의 불합리한 관행을 청산하고 새로운 미래를 건설하는 차원이라고 취지를 밝혔습니다.
정관계 특별사면과 관련해서는 한때의 잘못을 딛고 다시 한번 국가 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6명의 사형수를 무기징역으로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특별감형했습니다.
감형 대상은 형을 확정받은 후 10년 이상 복역한 사람들 중 죄질과 수형태도 등을 고려해 교화정도가 높은 사형수들로 선정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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