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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이준기 “내 나이 황자 역할 마지노선” 셀프 디스
입력 2016-08-24 15: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이준기가 젊은 배우들과 함께 촬영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규태 감독, 조윤영 작가, 이준기, 이지은(아이유), 강하늘, 홍종현, 남주혁, 백현(엑소), 지수, 김산호, 윤선우, 김성균, 강한나, 진기주, 서현, 지헤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준기는 사실 내 나이가 황자 역할을 하기엔 조금 많다. 마지노선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준기는 쓰임새가 있는 존재가 되자고 생각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바로 신구의 화합이다. 기본적인 목표로 삼고 촬영에 임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준기는 이번 작품에 특히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많이 도와주시고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며 작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달의 연인은 2011년 중국 허난TV에서 35부작 드라마로 제작된 ‘보보경심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보보경심 역시 소설 원작이다. 현대 여성 고하진이 우연히 고려시대로 타임슬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닥터스 후속으로 오는 29일 밤 10시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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