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류정한·엄기준·조정은 등 캐스팅
입력 2016-08-24 13:56 
[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지난 2011년, 2013년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공연되는 것.

이번 ‘몬테크리스토는 류정한, 엄기준, 신성록에 이어 카이, 메르세데스 역에 조정은, 린아, 알버트 역에 정택운이 함께한다.

‘몬테크리스토는 파워풀하고 애절한 뮤지컬 넘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여주인공 메르세데스의 넘버는 뮤지컬 마니아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가창력은 물론 섬세한 표현력을 필요로 한다. 역대 메르세데스 역에는 옥주현, 차지연, 최현주, 윤공주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거쳤다. 이번 공연에는 조정은과 린아가 그 주인공이 됐다.

알버트는 복수, 갈등이 절정에 다다른 순간 자신이 몬데고의 아들이 아닌 몬테크리스토(에드몬드)의 아들임이 밝혀진다. 그만큼 알버트는 드라마의 극적 긴장감, 비극성, 화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역할. '마타하리'를 통해 관객들의 눈에 띤 정택운은 이번 작품으로 떠오르는 뮤지컬 신예로서 인정받겠다는 각오다.

뿐만 아니라 최민철, 조순창, 장대웅, 조원희, 백주희 등 최고의 조합으로 손꼽히는 명품 조연의 무대를 다시 만날 수 있다. 또 이상현, 이종문, 정동효, 난아, 최서연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과 준비된 신인 임준혁, 실력파 걸그룹 구구단의 메인보컬 해빈이 데뷔한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오는 11월19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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