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이 대구 북구 칠성동에 제2본점 영업점을 개점하고 22일부터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DGB대구은행은 수성구 제1본점 리모델링에 따른 직원 이주를 위해 2013년 12월 칠성동 제2본점을 착공했으며 약 29개월의 공사기간 끝에 올해 4월 완공했다. 제2본점 영업점은 오는 10월 제2본점 개점을 앞두고 우선 고객 서비스에 나섰다.
제2본점 영업부는 기존 침산 푸르지오지점을 이전, 확장해 재단장해 개점하는 것으로 제2본점 인근 점포를 조정해 새로운 시설로 꾸몄다.
진회색 석자재 마감과 전면유리로 모던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제2본점 영업부는 320㎡ 공간에 14명의 전문 직원들이 근무한다.
내부 공간도 DGB대구은행 행색인 청색과 화이트를 주조 톤으로 꾸며졌고 상담실과 최신형 ATM 기기 등이 구비되어 있다. 특히 PB전문점이 구비돼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고객들이 편안히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을 구비해 카페형 고객 휴게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지난 22일 개점일에는 화환 대신 받은 사랑의 쌀 100여 포대와 이웃 사랑 이불 50여채를 칠성동 2가 주민센터에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도 벌였다.
박인규 은행장은 과거 섬유산업을 중심으로 대구지역 산업과 경제를 이끌어온 칠성동 부지에 DGB대구은행 제2본점이 완공된 만큼 대구 시민들과 창조경제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동 제1본점은 오는 오는 10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거칠 예정이다. 1층에 위치한 제1본점 영업부 및 본점 PB센터는 정상 운영된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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