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열풍에 삼성전자가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돌파했다. 23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32% 상승한 168만7000원에 장을 마감하며 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최고가 기록도 나흘째 연속으로 이어갔다. 오전에 주가가 169만4000원까지 뛰어오르며 전일 세운 장중 최고가(169만2000원)를 넘어섰다. 그동안 삼성전자를 꾸준히 매입해온 외국인들은 이달 들어서는 2거래일을 제외하고는 연일 팔아 치우고 있다. 황준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오는 3분기에는 갤럭시S7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모바일(IM) 사업 부문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난 19일 출시한 갤럭시노트7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박윤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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