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신영, 2생활권 랜드마크 ‘세종 지웰 푸르지오’ 26일 분양
입력 2016-08-23 14:00 
세종 지웰 푸르지오 투시도

신영(회장 정춘보)은 오는 26일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 2-1 생활권 H1블록에서 주상복합아파트 ‘세종 지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3개동 총 190가구 규모(전용 74㎡ 187가구, 복층형 펜트하우스 84㎡ 3가구)의 아파트와 64실의 상가동(지상 1층~2층)으로 구성된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세종특별자치시에 따르면 세종시는 몇 년 동안 정부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 종사자들의 이전으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 현재 약 23만명(2016년 7월 기준)이 거주하고 있다. 또한 정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건설 등 대형호재도 이어져 담보대출 여신 심사 강화와 집단대출(중도금 대출) 규제에도 좀처럼 분양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여기에 지난 7월 1일부터 세종시 신규 아파트에 대한 타 지역 주민 청약당첨 기회가 확대되는 등 청약요건도 완화돼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1~3생활권의 청약열기가 연내 공급 예정인 4생활권, 6생활권(내년 초), 5생활권으로 점차 확산될 전망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세종 지웰 푸르지오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문화국제교류 중심지역으로 개발하는 2생활권에 들어선다. 이곳은 세종시의 중앙행정지구인 1-5생활권과 중심 상업지구인 2-4생활권이 인접해 있어 향후 약 3만명이 거주하는 할 예정이다. 2생활권 중심상업지구에는 세종시 내 유일하게 대규모 호텔과 백화점 등이 들어선다. 국내 최장(1.4km)의 보행 중심 문화·상업거리‘어반아트리움도 단지 맞은편에 조성돼 세 ‘세종 지웰 푸르지오 상업시설과 함께 세종시 메인 상권을 형성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KTX 오송역이 있으며, 단지 앞 도로에는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 2곳이 마련돼 있어 세종시 어디든 이동이 수월하다. 교육여건도 좋아 2-1생활권 내 초·중·교고가 2018년 문을 열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빛가람 수변공원, 해든뜰·달님뜰 근린공원과 같은 녹지공간이 풍부하다는 점도 매력이다.
단지 구성은 전체 190가구 중 복층형 펜트하우스 전용 84㎡ 제외한 나머지 187가구가 틈새면적인 전용 74㎡로 구성해 희소가치를 높이고, 세대가 남향·맞통풍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상업시설은 총 길이가 230m에 달하는 스트리트형태로 계획해 쇼핑·문화·산책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특화했다.
정동희 신영 상무는 이번 사업지는 공동주택으로는 세종시에서 가장 높은 35층으로 지어져 지역 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며, 특히 2-1생활권 마지막 민간 아파트라는 희소가치 때문에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오는 26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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