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관광명소 된 독일마을, 그러나 입주민들은 떠나…이유는?
입력 2016-08-22 17:34 
독일마을/사진=연합뉴스
관광명소 된 독일마을, 그러나 입주민들은 떠나…이유는?



경남 남해의 독일마을의 주민들이 떠나고 있어 그 원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독일마을은 50여 년 전 파독으로 떠난 광부와 간호사들이 지난 2001년 귀국해 정착한 곳으로 바다와 함께 이국적인 형식의 집 등 아름다운 경관으로 관광명소로 각광받았습니다.

남해군은 2000년부터 6년간에 걸쳐 이곳을 교포 정착촌으로 조성하고 관광과 접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려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입주민들은 이를 반기기는커녕 견디지 못하고 하나 둘 이 곳을 떠나고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심각한 교통 정체와 사생활 침해 등이 주원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불어 상가가 무분별하게 들어서기도 해 혼란을 가중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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