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올레’ 박희순 “개그맨 박휘순과 아직도 헷갈리는 분들 있더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배우 박희순이 박휘순과의 해프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김태균을 대신해 배우 오만석이 스페셜 DJ로 나섰다. 이에 영화 '올레'(감독 채두병)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신하균, 박희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하균, 오만석, 박희순은 '올레'에서 자신들이 맡은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오만석은 "대작이 많은데 저희는 여름 소작이다"며 "여름 소개봉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만석은 '소'에 대해 "웃음 소자다"며 "웃음이 가득한 영화다. 실제로도 그렇게 제작비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오만석은 여배우에 대한 DJ 정찬우의 질문에 "유다인 씨, 한예원 씨, 승희 씨 나온다"며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신하균은 "옛사랑에 기억에서 못 벗어나는 그런 사람인데 제주도에 가며 추억을 생각하며 새로운 만남까지 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박희순은 코믹 연기에 대해 "본격적으로 한 것은 처음이다"며 "영화 시작한지 1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박휘순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있어서 박휘순 씨보다 더 웃기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이 출연하는 '올레'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