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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화신` 공효진 "기상캐스터 의상, 뽕이 생명이더라"
입력 2016-08-22 15:17  | 수정 2016-08-22 16: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공효진이 기상캐스터 의상을 처음 접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제작발표회가 22일 서울 양천구 SBS홀에서 열렸다. 박신우 PD와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 서지혜가 참석했다.
공효진은 이날 "기상캐스터는 불륨업을 꼭 장착해야 하고, 그것이 유행인 직업이었다. 그런 사실을 듣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뽕이 생명 같다는 것이 특징적으로 나온다. 재밌게 비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상캐스터들 사이에서 유행 중인 의상을 입고 촬영했다. 단정한 듯 하면서도 섹시해보여야 하는 옷을 입어야 했다. 공효진과 맞지 않은 패션 스타일이 아니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조정석은 "이화신의 남성다움을 더 강조하면서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지는 않다. 질투로 똘똘 뭉친 인간상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그는 "자존심으로 뭉친 남자가 무너지면 보호하고 감싸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길 것이다"고 덧붙였다.
'질투의 화신'은 마초 기자와 재벌 3세가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애정을 구걸하는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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